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티웨이항공이 오는 9월부터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 노선 확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9월 1일부터 새롭게 취항을 시작하는 대구발 노선은 대구~도쿄(나리타)와 대구~후쿠오카 노선이다. 두 노선 모두 매일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1시간 정도에 불과하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이 운항하는 대구 출발편 국제선은 대구~상하이·오사카·괌(오사카 경유)등 총 6개 노선으로 크게 늘어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을 ‘제 2의 허브공항’으로 영업 전략을 이끌어 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4월 기준 대구공항에서 차지하는 국제선 수송분담률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49.4%로 집계됐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2일 오전 9시부터 2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구~도쿄 노선의 경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5만9900원부터, 대구~후쿠오카는 4만9900원부터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