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일 해병대를 방문한다. 더민주가 20대 국회 초반부터 ‘안보 프레임’을 앞세워 중도층 공략을 천명함에 따라 여야 간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더민주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해병 2사단 본부를 방문한다. 김 대표가 군부대를 찾는 것은 지난 2월 임진강 대대를 방문한 후 4개월 만이다.
이재경 대변인은 “민생·경제는 물론 안보에서도 유능한 정당임을 보여주고자 이번 일정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후 충북 괴산 성불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에서 열리는 충북도당 핵심당직자 워크숍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