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의 일자리 사업이 전국적으로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2015년도 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 우수기관에 선정,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일자리추진성과를 평가해 지역고용여건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 격려하는 자리로 시에서는 이응용 기획경제국장이 이 시장을 대신해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과 함께 상사업비 9천만원을 받았다.
시는 직접일자리창출, 직업능력개발,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기업유치 신설 및 확장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지난해에 일자리목표공시제를 54%나 초과 달성했다.
특히 상용근로자 수가 1만5천5백여명으로 전년도인 2014년도 대비 8.9% 증가율을 보였고, 고용보험피보험자 수는 8천여명이 늘어난 6.5% 증가세를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평촌·관양·석수스마트스퀘어에 유망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고용유발효과가 3만여명에 달해 지역의 일자리창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 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주력하고 있고, 이를 통해 고용촉진과 지역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