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청주자이’ 단지 내 상가 6월 공급…3000가구 배후수요 갖춰

2016-05-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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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개 동으로 A동은 1층, B동은 2층 규모…유럽풍 스트리트형 상가로 계획

GS건설이 분양하는 '청주자이' 단지내 상가 투시도 [이미지=GS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은 다음달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방서지구 2블럭에 짓고 있는 ‘청주자이’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청주자이 상가는 총 2개 동으로 A동은 1층, B동은 2층 규모다. 각각 A동 1층 15호, B동 1층 5호, 2층 3호 등 총 23호가 공급된다.
방서지구 청주자이 상가는 최근 상업시설 공급 트렌드에 맞춰 약 150m의 유럽풍 스트리트형 상가로 계획됐다.

거리를 따라 일자로 늘어선 형태의 스트리트형 상가는 탁월한 가시성을 확보해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고 상권 형성에도 유리하다.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상가가 설계됐으며, 구성된 모든 호수가 전면인 보도 쪽을 바라보고 있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매장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권장 업종은 편의점, 슈퍼마켓, 약국, 클리닝, 세탁소, 네일샵, 화장품판매점, 안경점, 제과점, 부동산 중개업소, 분식전문점, 커피전문점, 치킨배달 전문점 등으로 아파트 단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MD로 차별화된 생활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가 전용율도 76%에서 최대 87%에 달해 50~70%인 일반적인 상가에 비해 높은 편이다. 공급면적에서 복도와 계단, 주차장 등 공용 공간을 뺀 전용면적의 비율인 전용율이 높을수록 실제 사용하는 공간이 넓다는 의미다.

특히 청주자이 상가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고정 고객층인 1500가구의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인근 약 1595가구의 넉넉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별도의 중심상업지역이 형성되지 않는 미니신도시 형태의 청주 방서지구의 특수성으로 청주자이 상가가 높은 집객력을 통한 안정된 수익창출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가 들어서는 방서지구는 46만4225㎡ 규모로 3700여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 공급이 완료되면 1만1000여명을 수용하는 주거 밀집지역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방서지구 청주자이 상가는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519번지에 위치한 견본주택 내에서 6월 중 공개입찰 형태로 분양될 예정다. 상가 준공 예정일은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춘 오는 2018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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