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주시에서 공무원·주민자치위원 고양하천네트워크 벤치마킹 위해 방문

2016-05-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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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7일 고양하천네트워크 벤치마킹을 위해 제주시에서 고양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일도 2동 동장과 공무원 4명, 주민자치위원 17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은 고양시의 생태하천 보전을 위한 시민단체의 활동사항 및 생태하천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일산동구 식사동 주민자치센터와 견달산천을 차례로 방문해 생태하천 보전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벤치마킹에 참여한 제주시 일도 2동 주민자치위원인 김혜란씨는 “제주도에도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이 있지만 시민단체가 스스로 자연환경을 보전하려는 지역거버넌스는 본받을 만한 사례다”라고 말하며 고양시의 고양하천네트워크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은 타 자치단체의 행사 참여로 경기도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일정에 없던 고양시의 벤치마킹이 이루어졌다”며 “평상시 꾸준한 고양하천네트워크 활동과 생태하천 해설사 양성 등의 성과로 이번 고양시의 생태하천보전에 대한 노하우를 홍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하천네트워크는 생태하천 보전을 위해 개별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한해 800회, 26,000여 명 이상이 활동하는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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