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야제 무대는 기존의 프로그램과 다르게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모습이었으며 특히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국악인과 전주를 대표하는 젊은 국악그룹의 합동무대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컸다.

▲전주대사습놀이 전야제 '시절을 놀다'' 출연진[사진제공=전주시]
이어 지난 28일 경기전 대숲특설무대에서 '장원, 그 찬란한 역사'라는 주제로 역대 대사습 장원자의 화려한 무대의 막이 올랐다.

▲전주대습놀이 전야제 ‘시절을 놀다’ 공연 장면[사진제공=전주시]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김영자 명창 판소리, 강정숙 명창 가야금병창, 채향순 명무의 살풀이, 이순단·송재영 명창의 해학창극 놀부와 마당쇠전 등으로 구성돼 전주대사습만의 정통국악의 진수를 관객에게 선사 할 수 있는 무대였다.
이날 영예의 장원 수상을 거머쥘 판소리 명창부 자원자에게는 4000만원의 상금과 1000만원 상당의 부상이 함께 수여 된다. 이는 역대 최대수치의 상금과 부상이며 무엇보다 최고권위의 훈격인 대통령상 수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