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석범)는 도로교통공단 예산운전면허시험장과 천안 백석대 보건학부를 각각 ‘충청남도 제1호 치매선도기관’과 ‘제1호 치매선도대학’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예산운전면허시험장은 고령 운전자 증가로 안전운전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 직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또 고령 운전자 상담창구를 마련, 고령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및 운전 주의사항 등에 대한 홍보를 펼쳐왔다.
백석대(총장 최갑종) 보건학부는 물리치료·안경과학·응급구조·간호·치위생·작업치료학과 등 6개 학과 학생들이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봉사활동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인식 개선 봉사활동 등을 적극 참여 중이다.
이석범 센터장은 “치매선도단체 양성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치매선도 기관·대학은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