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부산모터쇼, 고급 SUV·친환경차·신차 총출동

2016-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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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는 6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총 11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총 232대 국내외 차량이 전시된다.[사진=2016부산모터쇼사무국]


아주경제 이소현·윤정훈 기자 = 국내외 자동차 기술의 현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가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11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1일 부산모터쇼 사무국과 업계에 따르면 올해 8회째인 부산모터쇼에는 국내외 25개 브랜드가 232대 차량을 전시한다. 세계 최초 공개 모델 5대와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5대를 포함해 총 46대의 신차가 공개된다.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부산모터쇼는 친환경차와 고급 SUV, 신차로 요약된다.

현대·기아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해 총 50대를 전시한다. 현대차는 콘셉트카 RM16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현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i20 WRC 랠리카, 아반떼 스포츠 KSF R-튠 등 총 22대를 전시한다.

기아차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콘셉트카 텔루라이드를 포함해 K5 플러그드인하이브리드(PHEV)와 K7 HEV(하이브리드)를 국내에서 처음 선뵌다. 또 니로와 쏘울 EV, K9 퀀텀, K5 웨건 등 총 23대를 전시한다.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기존 현대차 제네시스(DH)의 부분 변경 모델인 ‘G80’을 공개하고, 7월께 출시할 예정이다. G80 소개는 양웅철 현대차 연구개발담당 부회장이 직접 챙긴다.

한국GM은 지난달 출시한 '올 뉴 말리부'를 전면에 내세우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기차 '볼트'를 국내 시장에 소개한다.
 

르노삼성차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국내 최초 공개 모델 중 유일한 완전변경 모델인 QM6를 공개한다.[사진=르노삼성차]


르노삼성은 QM5의 후속모델인 신형 SUV ‘QM6’를 국내에서 첫 공개한다. QM6는 국내 최초 공개 모델 중 유일한 완전변경 모델로 관람객들의 최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고급차의 대명사인 벤틀리가 부산 모터쇼에 처녀 출품한다. 초호와 SUV인 '벤테이카'를 선뵌다.

아우디는 R8 V10 플러스 쿠페, BMW는 750Li x드라이브 인디비주얼과 뉴 M2 쿠페,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재규어 F-페이스, 마세라티 르반떼 등이 국내에 첫 공개된다.

폭스바겐은 국내 베스트셀링 모델인 티구안의 풀체인지 모델, 도요타는 수소차 미라이, 링컨은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캐딜락은 XT5 등을 내놓는다. 상용차 부문의 만트럭은 유로6 덤프트럭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오후 6시에 열리는 '미디어 갈라디너'에서는 권문식 현대차그룹 부회장, 알워드 니스트로 벤츠 R&D 북미 CEO가 자율주행과 친환경차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GM(제네럴 모터스)은 부산 모터쇼 전야제 행사로 'GM 프리미어 나이트'를 개최한다. 주력 브랜드 쉐보레와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성장과 중장기 전략을 소개하고 하반기 국내 시장 성장을 견인할 신차들을 대거 공개한다.

2일 열리는 프레스데이에서는 국산·수입차업계 수장들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선다.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 등이 나선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지난 2월 선임된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장 , 김효준 BMW 사장, 정재희 포드 사장, 다케히코 키쿠치 닛산 사장, 요시다 아키히사 도요타 사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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