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현재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배우 이일화가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로 6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다.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의 제작사인 수현재컴퍼니 측은 7월1일부터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진행되는 ‘민들레 바람되어’에 이일화가 출연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는 살아있는 남편과 죽은 아내의 엇갈린 대화라는 독특한 구성의 작품이다.
이일화는 관객의 눈에는 보이지만 남편과는 소통할 수 없는 아내 오지영 역에 캐스팅 됐다. 살아있을 때 남편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오지영은 남편에 대한 연민과 애정, 남겨진 딸에 대한 강한 그리움으로 가슴 아파한다.
극 중 남편 역인 안중기는 배우 전노민이 맡아 이일화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전노민, 이일화 외 김민상, 김영필, 이지하, 권진, 이한위, 김상규, 황영희, 이지현, 강말금이 출연하고 연출은 김수희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