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종로학원하늘교육과 글로벌 K-POP 문화 예술 교육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M과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7일 오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SM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K-POP 예술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K-POP 및 한류를 대표하는 교육 아카데미에서 시작, 향후 글로벌 예술 국제학교 설립을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K-POP 및 한류를 이끌어가고 있는 선두 기업과 52년 전통의 국내 대학입시 대표기업이 공동으로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양사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화된 교육기관으로 성장시킨다는 포부다.
이번 MOU를 통해, SM은 예술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기획 운영을, 종로학원하늘교육은 학력인정등과 관련된 교육과정, 외국인 학생의 국내 대학 입학절차 및 컨설팅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가 협력해서 처음 설립할 아카데미는 서울에 위치할 전망이며, 이후 국내 기관과 연계해 국제 학교를 설립함은 물론 중국을 비롯한 해외 현지에 글로벌 예술 국제학교 설립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