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알리트립, 한국 여행 서비스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2016-05-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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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DSP글로벌커뮤니케이션의 ‘딩동’(Dingdong, 叮东随走)과 알리바바 그룹 산하 여행서비스 플랫폼인 ‘알리트립’이 26일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식에서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국 관광객들에게 한국 여행 시 한국인과 동일한 쇼핑 및 식음료 할인 등의 다양한 O2O 서비스제공, 판매 및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이와 관련한 각종 사업부분에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딩동은 한국을 목적지로 하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알리트립 최초로 목적지 여행상품 페이지에 ‘한국 목적지 서비스 전문점(韩国dsp旅游专营店)’을 개설하고 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O2O상품과 한국여행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叮东随走’라는 앱을 통해 한국에 방문한 중국 여행객들에게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중국어 지도 및 길 찾기, 한국 최신 쇼핑정보, 24시간 중국어 긴급, 한국어 번역기 등 여행 시 필요한 언어, 교통, 음식, 여행정보 등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알리트립 두안동동 부사장은 “최근 중국은 한국여행을 중국 내 여행으로 볼 정도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젊은층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한국 현지에서의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며 “딩동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방한 중국관광객이 원하는 최신 유행상품과 쇼핑, 여행 정보를 제공하여 알리트립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DSP 글로벌 김남국 대표, 알리트립 두안동동 부사장, DSP 차이나 최정진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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