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 서울에서 권오병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미래기획본부장(오른쪽)과 응우옌 민 손 비엣하파마 대표이사가 제품 수출계약을 맺고 있다.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9일 베트남 제약회사 비엣하파마와 자사 제품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출 제품은 항생제 '오그멕스' 3종을 포함한 9종으로, 수출액은 3년간 약 390만 달러(46억원) 규모다.
베트남 의약품 시장은 매년 13.8%씩 성장 중인 지역이다. 2019년에는 73억 달러(약 8조6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코트라(KOTRA)가 공동 진행한 '굿투그레이트 비즈니스플라자'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권오병 유나이티드제약 미래기획본부장(상무)은 "앞으로 비엣하와 함께 베트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