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경현 구리시장(사진 오르쪽에서 2번째)이 아천빗물펌프장에서 시운전을 지켜보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최근 아천빗물펌프장 공개 시운전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여름철 집중호우에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사전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양수기 작동 훈련도 병행, 반지하 및 저지대 주택 침수피해 방지에도 만전을 기했다.
백경현 시장은 시운전에 대해 "빗물펌프장은 수해방지를 위해 필요하다"며 "특히 한강과 왕숙천 수위상승 시 내수를 배제할 수 있는 유일한 시설로, 시운전 점검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등 시 차원에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에는 총 6개의 빗물펌프장이 설치돼 있으며, 1991년 600마력 펌프 5대를 갖춘 아천빗물펌프장 가동을 시작으로 현재 총 12대의 펌프를 설치,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