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맨유의 새 사령탑으로 무리뉴 감독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BBC는 “맨유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FA컵 결승전이 열리기 전에 무리뉴 감독과 원칙적으로 합의를 끝낸 것으로 보인다”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실패한 맨유가 변화가 필요를 느낀 것 같다”고 전했다.
아직 맨유 구단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BBC는 다음 주 초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첼시의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으나 올 시즌 초반 최악의 성적을 낸 끝에 경질됐다.
현재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판 할 감독은 무리뉴 감독의 내정이 사실일 경우 계약기간을 1년 남기고 팀을 떠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