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아이가 다섯'에서 안재욱이 한바탕 소동을 치렀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27회에서 이상태(안재욱 분)의 처가에서 안미정(소유진 분)의 딸 윤우리(곽지혜 분)가 박옥순(송옥숙 분)으로부터 도둑으로 몰려 봉변을 당했다.
우리는 자신은 절대 가져가지 않았고 가방도 보여줄 수 없다며 강하게 항의했지만 박옥순은 강제로 가방을 빼앗아 확인했다. 스노우볼이 가방에서 나오지 않았음에도 옥순은 사과하지 않고 오히려 이전에 가져간 것으로 의심하며 다그쳤다.
퇴근 후 집에 온 상태는 이를 보게 됐고 울고 있는 우리를 집에 데려다 주려 했다. 이에 박옥순은 상태를 따라가 "내 앞에서 어떻게! 난 안 대리도 그 집 애들도 다 싫어!"라며 소리쳤다.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