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12월 결산 상장 기업 223곳의 올해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139조18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영업이익(102조2000억원)보다 36.18%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순이익 전망치도 104조4041억원으로 작년 실적(63조6000억원)보다 64.16%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계열사인 두산중공업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1419.96% 많은 9434억원으로 제시됐다.
이밖에 코스닥 상장사인 평화정공(1091.31%)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1000%를 넘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어 게임빌(533.92%), 두산(533.92%), SK(261.70%), 삼성물산(226.54%) 순으로 영업이익 예상 증가율이 높았다.
NHN엔터테인먼트, OCI, 한화테크윈, 현대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엔진, 대우조선해양 등 14개사는 올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작년 1조6256억원이던 영업이익이 올해는 4353억원으로 73.22% 줄면서 감소폭이 제일 클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SK하이닉스(-57.84%), 한미약품(-43.45%), LG이노텍(-41.42%), 메리츠종금증권(-24.18%) 등도 영업이익이 크게 줄 것으로 추산됐다.
분석 대상 223곳의 올해 매출액은 1714조416억원으로 작년보다 4.5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