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강종열 사장, 해외 포트세일즈에 발 벗고 나서

2016-05-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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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 강종열 사장은 19~21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세계 연료유 회의'에 참석해 세계적인 연료유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홍보하고, 신규 액체화물 유치를 위한 현장 밀착 마케팅을 펼쳤다. [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 강종열 사장은 지난 19~21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세계 연료유 회의'에 참석해 세계적인 연료유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홍보하고, 신규 액체화물 유치를 위한 현장 밀착 마케팅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강종열 사장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울산항의 벙커유 시장 규모는 연간 130만t 수준으로 싱가포르의 3%에 불과하다"며 "울산항의 신성장 동력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연료유 기반의 항만 수요 증대 전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울산항을 홍보했다.
아울러 UPA는 올해부터 신규 액체화물에 한해 항만시설 사용료를 일정기간 면제해 주는 '화주 맞춤형 액체화물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동북아 액체물류 중심항만으로서 항만 수요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강 사장은 18일 KOTRA 아테네 무역관을 방문해 그리스 선주협회 및 지역 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울산항 이용 및 투자를 독려하고 공동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기관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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