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세브란스병원 관절스포츠재활센터는 20일 스포티즌과 스포츠 손상 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프로그램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포티즌은 2000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스포츠마케팅 회사다. 골프선수 이정민·장하나와 테니스선수 정윤성 등이 소속돼 있다. 2014년 8월 벨기에 프로축구팀 투비즈를 인수하기도 했다.
양측은 종목별 전문 건강검진과 재활, 트레이닝 아카데미 등도 함께 개발할 방침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운동선수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 등이 부족한 상태다.
이진우 관절스포츠재활센터 소장은 "운동선수들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본업에 충실할 수 있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고 "최근 늘고 있는 스포츠 손상 환자를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도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