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현대상선에 배를 빌려준 해외 용선업체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19일 금융권과 해운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전날 국제 선박운영사인 나비오스 파트너스의 신용등급을 B2에서 B3로 낮췄다. 무디스는 나비오스 파트너스의 유동성 악화와 주요 고객사인 현대상선, 한진해운의 재무구조 악화를 신용등급 강등 배경으로 꼽았다. 나비오스 파트너스는 전체 용선료 수입 중 40% 가량을 현대상선(29%)과 한진해운(11%)에 의존하고 있다.관련기사무디스 "韓기업 구조조정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끝내…최종 결과는 내주 초 예상 #나비오스 #무디스 #한진해운 #현대상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