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2014년부터 재단이 추진해온 ‘세대문화 다양성 발굴 및 교류 – 오버 더 시니어 레인보우’ 프로젝트 중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이자 2016 문화다양성 주간 참여 프로그램이다.
노년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논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온 안양문화예술재단 올해 노년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포럼을 주관한다.
이에 지난 10여년 간 고착화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화’에 대한 문제와 함께 고령화되고 변화하는 문화예술교육 참여자에 대한 기본 관점을 재정비하고 앞으로를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포럼은 고영직(문학평론가)의 사회로 ▲ 고령화 사회와 문화예술교육 정책(전지영,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센터장) ▲ 현장에서 건져올린 노년예술수업(민병은, 문화집합 대표) ▲ 항매들의 시쓰기-웃대가리는 쉬워도 아랫도리는 어렵다(신동호, 인문사회연구소 소장) ▲ 춤바람 난 할매들-안은미와 할매들의 파리 입성기(백용성, 철학자) ▲ 노년의 삶, 노년의 예술(신승환, 카톨릭대학교 철학과 교수)의 발표와 질의응답, 토론으로 구성된다.
문화예술교육 예술강사뿐만이 아니라 지역활동 기획자, 예술가, 노년활동 지원 행정가, 연구자, 평생교육 관련 종사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포럼을 기반으로 <노년예술수업> 단행본을 제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왜 노년의 삶에 예술이 필요하고, 예술활동을 통해 어떻게 노년 참여자가 수혜자가 아니라 삶의 주체로서 노년을 보내는 개개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토론하고 앞으로를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