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금호타이어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라이펜 에센 2016'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엑스타 존, 신제품 존, 겨울 존 등 7개의 제품 전시 존을 구성해 총 22개 제품을 선보인다.
포뮬러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 브랜드를 딴 엑스타 존에는 미국 최고의 스포츠카인 크라이슬러의 '닷지 바이퍼 ACR'과 함께 이 차량에 신차용(OE) 타이어로 공급 중인 '엑스타 V720'와 초고성능(S-UHP) 타이어 '엑스타 PS91'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금호타이어는 고출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타이어 '크루젠 HP91'를 비롯한 SUV용 타이어와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25일에는 제품 세미나를 개최해 딜러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제품 소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금호타이어가 독일에서 후원하고 있는 '독일 자동차 운전자 협회(ADAC)'의 아동 청소년 교통 안전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소개하고 부스 중앙에는 대형 미디어 벽과 연계된 미디어 키오스크를 설치해 관람객이 직접 제품의 특성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철환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상무는 "글로벌 딜러들에게 금호타이어의 정상급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겠다"며 "세계 최고 권위의 타이어 박람회인 라이펜 에센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