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투어먼트'의 도시 인천…태후·런닝맨 등으로 관심 집중

2016-05-1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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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엘 미디어 그룹]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KBS '태양의 후예', SBS '런닝맨' 등 인천이 최근 들어 엔터투어먼트(대중문화 관광)의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에서 구원커플(진구·김지원)의 첫 키스 장면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대로에서 촬영됐다. 분당 최고 시청률 33.5%를 만들어낸 이 장소는 지난달 25일 구원커플이 런닝맨으로 다시 찾아 '태양이 진 후에'를 촬영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차이나타운 짜장면을 무의도까지 배달하는 ‘짜장면레이스’ △인천대 학생들과 함께 대결을 벌인 ‘박지성 vs 런닝맨’ △갯벌에서 벌인 슈퍼매치 ‘인천상륙작전’ △대이작도 풀등에서의 레이스 △해적선의 비밀 등 런닝맨 촬영을 20여 회 지원해 왔다.

또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행오버' 뮤직비디오, K팝스타 시즌4·5, 쇼미더머니 시즌4·5 등도 인천에서 촬영됐다. 

공사 측은 "저탄소 실천을 위해 도보로 진행하는 송도센트럴공원의 스템프 투어, 짜장면·쫄면·냉면의 탄생지인 개항장에서 벌이는 누들 파이터, 덕적도 으름실마을에서의 야생비빔밥 만들기 등을 개발해 해외 기업체 포상관광 단체 유치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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