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부산 석봉토스트과 서울 명품삼청떡볶이 등 20곳이 불량식품 등을 판매해오다 적발됐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매점을 포함한 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와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2만9680곳을 점검해 20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 업체는 삼우산업·석봉토스트·학교종이땡땡땡·명품삼청떡볶이·데일리마트 등으로, 행정처분이 부과됐다.
이번에 적발된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목적 보관 9곳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5곳 △무신고 영업 3곳 △생산일지·원료수불부 미작성 1곳 △표시기준 위반 1곳 △품목제조보고 변경 미보고 1건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등을 강화해 학교 주변 불량식품 판매를 뿌리 뽑고, 안심 구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