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친환경 스마트 버스정류장으로 대중교통 혁신 선도

2024-09-11 16:46
  • 글자크기 설정

IoT 기술로 편안한 여행과 유용한 정보 제공

동해시의 주요 관광지인 무릉계곡에서 관계자들이  친환경 스마트 버스정류장 개소식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의 주요 관광지인 무릉계곡에서 관계자들이 친환경 스마트 버스정류장 개소식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가 혁신적인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공개했다.
 
이 버스정류장은 버스 이용객들에게 편안하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첨단 기술과 친환경 요소를 결합한 것이다.
 
또한, 이 버스정류장은 동해시의 주요 관광지인 무릉계곡, 추암해수욕장, 망상해수욕장, 그리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됐다. 총 9개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각각의 버스정류장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이 버스정류장은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와이파이, 무선충전기, 온열의자 등의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여 버스 도착 시간을 정확히 알 수 있다.
 
하지만 이것만이 아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대기질 정보, 긴급 재난 알림, 시정 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CCTV, 비상벨, AED 등의 안전 관리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동해시는 이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 명소로서의 매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이 버스정류장은 동해시의 스마트시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친환경 요소를 결합하여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편안하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이다.
 
동해시보건소 현판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보건소 현판[사진=이동원 기자]

 
이와 더불어, 동해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천곡동 소재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집중적인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동해시는 천곡동 소재 780여 곳의 식품접객업소 중 103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96곳은 일반음식점이고, 7곳은 휴게음식점이다.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진행되어 투명성을 높이고, 업소들의 위생 상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식품접객업소의 기초 위생상태 관리 및 점검, 무신고·무허가 식품 취급 여부 및 부정·불량식품 판매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확인, 영업주 및 종사자의 친절서비스 현장지도 등이다. 또한, 영업주와 종사자들의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위생모, 손님용 앞치마, 수저받침종이)을 제공하고 장애편의시설 설치 여부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지용만 예방관리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이 많은 만큼, 보다 안전한 식품이 제공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해시의 이번 위생점검은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식품접객업소의 안전과 위생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를 통해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이 11일 고독사 예방사업 참여자 27명에게 추석 명절 키트를 배부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묵호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이 11일 고독사 예방사업 참여자 27명에게 추석 명절 키트를 배부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묵호노인종합복지관]

이와 함께,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사업 참여자 27명에게 추석 명절 키트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2년 전국기획사업 고독사 예방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사회의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추석을 맞아 전달된 명절 키트는 마을리더 39명이 참여하여,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음식과 함께 전달되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시간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주거환경과 심리상태를 파악하여 명절 전 필요한 지원을 제공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과 마을리더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선물 전달은 고독사 예방사업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고,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마을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최명순 마을리더는 "참여자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변화의 모습을 볼 때 가장 기쁘다"며, "명절이라고 찾아오는 이 없는 분들이 추석이 더욱 외롭지 않기를 바라며 자주 찾아뵙고 연락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의 박성미 고독사 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고독사 예방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고독사 예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의 추석 선물 전달은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