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진흙탕 조짐이…유상무 성폭행 혐의 논란, 정신없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맨 유상무의 뜬금없는 성폭행 혐의 논란이 시간이 지날수록 진흙탕 싸움 조짐을 보이고 있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새벽 3시쯤 '유상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20대 여성 A씨의 신고를 받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상무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해당 여성은 내 여자친구다. 술에 취해 전화를 했고, 이후 다시 전화해 아무 일 없다고 말했다"며 해프닝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오전 8시 30분쯤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던 A씨는 다시 고소를 그대로 진행하겠다며 유상무와는 아는 사이로 몇번 만났을 뿐 여자친구는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상무 성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경찰 측은 "유상무가 A씨와 성관계를 맺으려했으나 이를 거부해 맺지 않았다는 것은 두 사람 모두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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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날 신고 직후 출동한 경찰, 친언니, 유상무 지인과 함께 병원으로 가 정액 반응 검사를 받았다. 특히 성폭행 사건은 친고죄가 아니라 피해 신고자 의사에 따라 처벌 여부가 결정되지 않기 때문에, A씨는 국선 변호사를 선임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