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위원회는 브레인자산운용에 공모 펀드 운용사 자격을 내주는 안건을 이날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안건은 증선위를 거쳐 다음 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금융당국이 공모 펀드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춘만큼, 이 안건은 별다른 문제 없이 통과될 전망이다. 브레인자산운용이 공모 펀드 운용 자격을 얻을 경우 2011년 스팍스자산운용 이후 5년 만에 공모 펀드 시장에 진입하는 회사가 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주식과 채권 등 증권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공모 펀드 운용사 자격을 갖춘 곳은 52개사다. 브레인자산운용은 인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성장주 펀드, 롱숏 펀드 등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