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17일 전거래일보다 0.15포인트(0.01%) 오른 1968.06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4억원과 519억원어치를 팔았으나 개인만 83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1분기 어닝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실적 기대감이 약해지자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이 2.69% 상승했으며 의료정밀(1.55%), 은행(1.01%), 전기·전자(0.78%) 등도 상승했다. 비금속광물(-3.67%), 증권(-2.75%), 섬유·의복(-1.7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5.51포인트(0.79%) 하락한 695.95에 끝났다. 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으로 테마주 보성파워텍(-2.03%)을 비롯해 씨씨에스(-8.19%), 일야(-8.19%), 휘닉스소재(-8.00%)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76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4억원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