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각종 재난에 대비, 민관 합동으로 '2016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미래부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 통신사 등 60여개 기관 5만3000여명이 참가한다. 태풍·지진·화재 등 재난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난을 보호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토론기반 훈련 및 실제 훈련 위주로 실시한다.
또한 최근 북한의 GPS 전파교란 공격이 증가하고 있어 국방부·국토부·해수부 등과 협력해 전파재난 대응훈련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위성 등 우주물체의 추락·충돌에 대비해 처음으로 민관군 합동 우주위험 대응 매뉴얼 숙달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적인 숙달훈련으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발전시켜 위기대응 능력과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