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우주산업 육성을 통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790여개에 달하는 국가 보유 핵심 우주기술의 성과 확산을 본격 추진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미래부는 내다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우주기술은 미국, 러시아, 일본 등에 이어 세계 8위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인공위성 및 발사체 개발 등 보유기술의 사업화에 대한 인식은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에 미래부는 지난해부터 우수한 우주기술의 사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항우연이 보유한 첨단 우주기술을 적극적으로 민간에 공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예비 창업가(혹은 기업)를 지원하고자 스타익스플로레이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스타익스플로레이션 1차 년도(2015년) 지원과제로 선정된 6개 과제(예비창업 3건, 기업 3건)는 모두 기술개발 및 창업에 성공했다"며 "지속적인 후속지원을 통해 어렵게 창업한 벤처기업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에 빠지지 않도록 꾸준히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익스플로레이션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기업)은 19일까지 항우연 창조경제 기업지원 홈페이지(http://karipartner.re.kr) 혹은 우편(대전시 유성구 과학로 169-84 성과확산실)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제안형태에 따라 제안자에게 기술실시 권한도 부여할 방침이다. 선정‧평가는 혁신성, 창업가능성 및 의지, 시장성 등에 관한 서면평가와 창업자의 의지와 역량, 성장잠재력,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에 대한 발표평가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