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 관계자는 “해외수출사업의 안전재고 확보를 위한 선행생산으로 재고가 증가했고, 조립사업부의 일부 품목 납기가 지연되며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다” 며 “이와 함께 해외사업을 위한 해외기술영업인력 및 엔지니어 채용과 교육훈련비 등으로 판관비가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고 전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이 같은 상황을 매출처 다변화와 사업 안정화를 위한 선행투자 단계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중국의 COMAC, SAMC, BTC, 일본의 SMIC 등 글로벌 항공기제조사와 수주계약을 체결하며 매출처 다변화를 시작했고, 그 결과 지난해 1분기 0.8%에 불과했던 수출비중은 올 해 1분기 5.2%로 증가했다.
하상헌 대표는 “당사는 글로벌 종합부품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매출처 다변화에 주력해왔고 올 해부터는 그 성과가 가시화될 것” 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