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등 6개사, 새로운 '해운동맹' 결성...현대상선 제외

2016-05-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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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독일 선사 하팍로이드가 새로운 해운 동맹체는 6개 해운사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에 따르면 독일 1등 해운업체인 하팍로이드는 이날 아시아의 5개 해운사와 함께 새로운 동맹체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성 해운사는 한국의 한진해운, 대만 양밍, 일본 니폰유센카이샤(NYK)·카와사키키센카이샤(K라인)·미츠이 O.S.K. 라인(MOL) 등 5곳이다. 당초 후보로 거론됐던 현대상선은 제외됐다. 

이날 발표에 앞서 한 관계자는 "새 동맹에는 남겨진 해운사 전부 또는 대부분이 포함될 것"이라며 "동맹에 끼지 못한 해운사는 소규모 역내 교역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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