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 김중업박물관이 유명 건축가들과 함께 서울 근교 주택을 둘러보는 등 집을 재조명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중업 박물관은 2016 기획전시 ‘단독주택-나의 삶을 짓다’ 프로그램의 하나로 집을 거주라는 본질적인 측면에서 다시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단독주택의 변화와 도전, 집의 전형, 거주란 무엇인가 등을 주제로 강연하게 된다.
답사는 서울 북촌 등 도시한옥, 창의궁과 동척사택, 일제강점기 관사, 학고재, 판교 단독주택 등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답사는 오는 31일과 다음 달 2일 두차례, 강연은 다음 달 9∼30일 매주 목요일에 열린다.
답사비는 2회 10만원, 강연은 4회 4만원이며, 정원은 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