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관장 허용구) 소속 탁구동아리가 지난 9일 제 16회 서울·경기·인천 노인복지관 탁구대회에 출전, 종합순위 2위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주최,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미디어파크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30여개 노인복지관이 참여, 남·여 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의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1위는 광진노인종합복지관, 3위는 고양시덕양노인복지관이 차지했다.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담당자는 “지난 2015년 10월에 개관하여 동아리활동 기간이 타 팀에 비해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 첫 공식대회 출전에서 이와 같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을 위해 탁구, 게이트볼, 당구, 장기・바둑 등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군포시의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