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다채로운 행사와 캠페인으로 ‘한글 올바르게 사용하기’ 문화를 조성하고 있는 동아대 국어문화원 ‘2016 우리말 가꿈이’가 세종 나신 날,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산 시민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2016 우리말 가꿈이 2기’는 지난 4월 22일 발대식을 갖고 바른 언어 사용과 바람직한 한글문화 전파를 위해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토박이말(사투리) 편지쓰기 공모전도 개최된다. 고마운 사람 혹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투리로 마음을 전달하는 이 행사는 지역고유의 특색을 살려 대회에 흥미를 더하고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켜 뜻깊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 홈페이지(http://kor.donga.ac.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kor2016@dau.ac.kr)혹은 우편(부산시 사하구 낙동대로 550번길 37 동아대 인문과학대학 11층 1113호 국어문화원)으로 편지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편지는 자필, 컴퓨터 등으로 자유롭게 작성하되 사투리를 사용해야만 한다.
수상자는 5월 31일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 홈페이지, 부산 우리말 가꿈이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동아대 국어문화원 원장 명의의 표창장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