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2015 항행통보연보 발간

2016-05-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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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항행통보를 한 권의 책으로 모은 2015 항행통보연보를 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항해에 위험이 되는 장애물, 기존 항로 변경, 등부표 현황 등 안전 항해를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최신 항해정보를 담은 항행통보를 매주 금요일 전국 550여 개 해운사와 선박 등에 배포하고 있다.

항행통보연보는 국제수로기구(IHO) 권고에 따라 1999년부터 18년 동안 간행해 왔으며, 이번 연보에는 지난해 발간된 항행통보 중 항로표지, 항해장애물, 해저케이블, 해양지명 등 주요 사항이 해역 및 항만구역별로 수록돼 있다.

이와 함게 한국연안 해상사격 훈련구역, 세계항행경보제도, 항만별 해상교통관제서비스(VTS) 등이 함께 제공된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국내외 항해자들이 우리바다를 항해하면서 숙지해야 할 사항과 필요한 최신 안전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선박 안전운항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항행통보연보는 국내 해양수산관련 기관, 항해자, 국제수로기구(IHO) 회원국 등에 무료로 제공되며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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