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항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방관리무역항으로서 시멘트 운반선 등 중·대형 선박과 어선의 통항(通航)이 많고, 바다낚시의 명소로 꼽히는 등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는 무역항이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조사사무소에서는 삼척항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항만공사, 관광산업, 해양조사, 선박안전 등의 기초 해양정보로 활용할 장기(長期) 조석관측을 실시하여 조석기준면"을 산출한 후 정확한 조석예보 정보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관측 자료를 기반으로 삼척항에서 매일 일어나는 고·저조 시간과 물 높이의 조석예보 정보를 '2026년 조석표'에 반영하여 책자와 누리집"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된 자료는 삼척항 및 부근 해역을 이용하는 다양한 해양 업무 분야 종사자들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동해 연안해역의 해양정보 수집을 통해 조석표, 해도 등 해양정보 간행물 최신화와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해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석 관측을 통해 삼척항의 안전한 운영과 해양 업무 분야 종사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