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대한민국 최고 아이돌 그룹 엑소(EXO) 첸의 팬클럽과 함께 배곧신도시 생명공원 약 1770㎡ 면적에 조성된 첸 숲은, 팬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며 쾌적한 도시 숲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데뷔 4주년을 맞이해 지난 4월 200여명의 팬들과 함께 식재 행사를 개최하고 첸에게 쓰는 우체통, 기념벤치 등을 설치하였는데 행사 이후 우체통에 있는 편지 약 150여 통을 수거해 첸이 소속되어 있는 기획사에 전달할 예정으로 시는 지속적으로 팬클럽 등과 함께 스타숲을 가꾸고 관리하여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경남 김해에 살면서 스타 숲을 방문한 한 팬은 “첸 숲이 시흥에 조성되어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 왔다. 항상 같은 자리를 지키는 첸나무들이 얼른 풍성하게 자라 첸처럼 멋진 숲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