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하고 한국지역개발학회가 주관했으며, 지역발전 전문가 및 담당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주제 발표 및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축사에서 “창조경제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지역경제 발전모델이 필요하다”며 “규제프리존과 같이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규제프리존 도입 등을 통해 지역별 차별화된 전략산업 육성과 함께 범정부적 패키지 지원이 추진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규제프리존 특별법 등의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윤성원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이번 포럼의 핵심은 지역발전”이라면서 “지역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규제프리존 도입방안과 함께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주민이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정책방안이 논의된 유익한 포럼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국토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지역발전 정책방안이 실제 정책으로 입안돼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