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환경기업인 인선이엔티(대표이사 김대봉)의 자회사 인선모터스는 지난 1일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이란을 방문해 중고차 4,000대 공급 관련 MOA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 5일 이집트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으로 카이로를 방문, 자동차 및 부품 유통기업 AZOUZ GROUP과 A&M For Import&Export 등 2개 업체와 각각 250만 불, 300만 불의 중고차·중고부품 공급을 위한 MOA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AZOUZ GROUP은 중고차, 신차 수출입 전문업체로 이집트, 튀니지, 수단 등 아프리카 지역에 주요 차종에 대한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이며, A&M은 자동차 AS용 부품 수출입 업체로 20년 이상 한국, 터키, 중국 등에서 부품을 수입해 이집트 전역에 유통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인선모터스 박정호 대표는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함으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미지가 부각되었으며, 중고부품에 대한 품질관리와 대규모 공급이 가능한 업체라는 사실이 사전에 정부자료를 통해 제공되면서 신뢰성 있는 기업들과 MOA가 가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