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대 사망원인의 1위가 자살이고, 40대도 자살이 주요 사망원인을 차지하고 있어 사회발전의 견인차가 돼야할 청·장년층의 자살이 이제는 더는 개인의 문제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사회 모두가 해결책을 고민해야 할 시점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인 대응책을 고민하고자 부산교육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근로복지공단, 부산고용센터, 신용회복위원회 등 부산시 주요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진행순서는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영종 교수의 사회로 20대·40대 당사자들 입장의 발제를 듣고 각 주제에 대한 지정토론과 참여기관 의견제시 후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가칭 ‘희망 리포트를 쓰는 사람들’은 심포지엄 이후에는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운영할 계획으로 각 기관차원에서 청장년 절망사를 예방하는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 등을 함께 고민, 대책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