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용우수 25개 기업 선정

2016-05-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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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민간기업의 고용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2010년 최초로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한 이후 올해 일곱 번째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2016년도 고용우수기업 25개사를 선정, 9일 발표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을 통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1일까지 공고·접수한 결과, 총 53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지난 4월 평가위원회 개최를 거쳐 최종 25개의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은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인적자원을 꼽으며, 지역 우수인재 고용과 양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일과 가정 양립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보이며, 지역 사회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는 인증서 수여, 근로환경개선비 3천5백만원, 신규 취득한 사업용 부동산 지방세 감면, 중소기업 자금 지원 시 금리 및 이차보전 우대, 신용보증수수료 인하,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타 해외시장 개척 및 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등의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시는 5월 10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5개 기업 대표, 축하객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인증된 25개 기업에 대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부산의 취업률 제고와 민간부분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동참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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