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지훈이 KBS 드라마스페셜 '전설의 셔틀(가제)'의 주인공 강찬 역에 캐스팅됐다.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신적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던 이지훈이 JTBC 드라마 '마녀보감', 한-중 합작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이어 이번 KBS 드라마스페셜 '전설의 셔틀(가제)'까지 잇따른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기대주 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
이지훈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데뷔 전부터 다양한 캐릭터, 흥미로운 소재가 다뤄지는 단막극을 보면서 연기 공부를 많이 했다"라면서 "좋은 작품에 출연할 기회를 얻은 만큼 '강찬' 역할을 멋지게 표현해서 연기자로서 성장한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지훈은 KBS2 '학교2013'로 데뷔해 까칠하지만 정 많은 반항아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이후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황금무지개' '블러드' '육룡이 나르샤'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온 이지훈은 4년여 만에 KBS '전설의 셔틀'로 다시 한번 학원물에 도전해 탄탄하고 성숙해진 연기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지훈의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KBS 드라마스페셜 '전설의 셔틀(가제)'은 오는 8월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