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첫날 '어린이날' 고속도로 곳곳 정체…서울→부산 6시간 40분

2016-05-05 10:06
  • 글자크기 설정

도로공사 "정오께 정체 절정…자정 돼야 해소"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황금연휴의 첫 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 전국 고속도로에 나들이 차량이 모이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5㎞ 구간과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6.9㎞ 구간 등 모두 63.9㎞ 구간에서 차량의 속도가 더디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8.9㎞ 구간과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7.0㎞ 구간 등 총 51.9㎞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나들목→화성휴게소 10.9㎞ 구간과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1㎞ 구간 등 총 45.6㎞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광주나들목→곤지암나들목 11.7㎞ 구간과 오창휴게소→오창나들목 6.2㎞ 구간 등 모두 41.0㎞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 10시 승용차를 타고 서울 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목적지 별 예상 소요시간은 강릉·부산·목포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57분, 대구 5시간 58분, 광주 5시간 50분, 대전 3시간 5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6시께부터 도로정체가 시작돼 정오에서 오후 1시 사이에 절정에 이른 뒤 자정 무렵에나 모두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하루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오는 차량은 485만대로 예측됐다. 이는 평소 주말 수준보다 25만대 가량 더 많은 수준이다.

이날 모두 43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1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측됐다. 오전 9시 기준 12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9만대가 수도권으로 진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