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팬과의 소통 강화 위해 ‘와울 우체통’ 운영

2016-05-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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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SK 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가 '와울'을 통해 팬들의 의견에 귀기울인다. 

SK는 5일 "금일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방문한 많은 관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구장 내 주요 위치에 ‘와울 우체통’을 설치, 운영한다"고 전했다.
 
SK는 구단 페이스북, 트위터, 공식 어플리케이션 ‘PLAY With’ 등 온라인을 통한 팬들과의 소통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관객들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구단 운영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팬들은 구단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적어서 와울 우체통 안에 넣으면, 구단 담당자가 메시지를 수거 후 내용을 확인하여 질문에 대한 답변 및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 기재된 연락처로 직접 회신할 예정이다.
 
와울 우체통은 1루 3번 게이트 입구, 1루 1층 내야복도, 1루 2층 내야복도, 3루 내야 키즈존 입구, 외야 게이트 입구 등 총 5곳에 설치돼있다.
 
한편, ‘와울’은 올시즌부터 SK와이번스의 신규 마스코트로 활동하기 시작한 올빼미로, 팬들의 메시지를 구단에 직접 전달하는 메신저의 역할 또한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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