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품목농업인연구회(회장 이기행)가 오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덕산면 상가리 가야산 입구 주차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13개 연구회 회원 2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가야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군의 대표 작목인 사과와 사과생즙, 아로니아즙, 토마토, 고구마 등 시식행사를 열어 지역 농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한다.
특히 이날 전시되는 농산물들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년까지 연구회원들이 정성껏 기른 농산물로 기술센터가 신 재배기술을 보급 지속적으로 품질을 개선해 온 우수 농산물이다.
이기행 회장은 “그동안 특정지역의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농산물 소개 행사를 가져왔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도시 소비자에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지원 및 보급을 통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판로를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