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박세리(39·하나금융)가 US여자오픈에 특별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US여자오픈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다.
미국골프협회(USGA) 측은 5일 (한국시간)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박세리가 그동안 이룬 업적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박수를 보내는 의미에서 마지막 시즌인 올해 US여자오픈에 특별 초청 선수로 출전권을 부여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박세리는 LPGA투어 평생 출전권을 보장받았지만 올해 US여자오픈 출전 자격을 따지 못했다. US여자오픈을 비롯한 메이저 대회는 별도로 정해진 출전 자격을 갖춰야 한다.
올해 US여자오픈은 7월8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브벌 골프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