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윤소이-배종옥-박진희, 어린이날 명동 거리 모금캠페인 참여

2016-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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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JTS]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종옥, 한지민, 윤소이, 박진희가 5월 5일 명동 거리 모금캠페인에 참여한다.

2004년 첫 모금 때부터 함께 해 온 의리 있는 맏언니이자 최근 tvN '풍선껌', MBC ‘몬스터’에서 호연을 선보인 배종옥, SBS '하이드 지킬, 나', 영화 '장수상회'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 중인 한지민, SBS '그래 그런거야'의 윤소이, tvN ‘기억’에서 열연 중인 박진희, KBS '동네 변호사 조들호’에서 갑질 파워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이재우까지, 이들이 어린이날인 5월 5일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을 위해 명동 거리로 나선다.
이들이 참여하는 'JTS 모금 캠페인'은 모두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빠지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들의 밝고 따뜻한 마음들을 모금함 속에 채울 때, 그 순간의 소중함과 행복감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12년째 행사를 이끌고 있는 노희경 작가는 “우리의 작은 수고로 누군가는 학교를 가고, 누군가는 병이 낫고, 누군가는 생명을 얻습니다. 절대 이 작은 수고를 멈추어선 안될 이유”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한다. 이 밖에도 이번 모금에는 SF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모델 한현민, 정범종, 최동규, 김대현과 배우 안병찬 등이 동참한다.

특히, 개그맨 겸 교수 김병조, 김형주 부자의 MC로 진행될 이번 모금에서는 특별한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신지호의 피아노 연주,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2'의 OST에 참여하고 캐나다 천재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반한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난아진, 홍대에서 인디 통기타가수로 활동 중인 임현정이 하모니카 연주자 ‘지나가던 조씨’와 함께 공연하는 등 참가자들 모두 재능 기부로 무대를 펼친다.

이번 모금캠페인은 UN국제구호단체인 'JTS(Join Together Society)'가 주관하고, 방송, 연극, 문화, 예술인들의 사회봉사모임인 ‘길벗’이 직접 기획하고 주최한다. 노희경(드라마 작가), 배종옥(배우), 김병조(개그맨, 교수), 성준기(드라마 감독), 이윤정(드라마 감독) 등이 길벗의 구성원이다.

모금 캠페인의 주제는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세요"'이다.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간단한 질병도 치료받지 못해 죽어가는 아이들. 이 아이들에게 분유와 이유식,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한없는 사랑으로 아이를 돌보는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굶어죽는 아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달라는 것이 이들의 바람이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5월 5일(목) 명동 KEB하나은행(을지로 본점) 앞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펼쳐지며 모금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해 3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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