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구청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충남대~유성온천역~상대~원골 2.4km 구간이 스마트트램 시범노선으로 결정됐다”며, “교통수요 및 경제성을 감안한 대전시의 결정은 적절한 조치였다”며 환영과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한 “이 지역은 충남대학교 3만 명의 유동인구, 도안지역과 온천 1․2동 지역의 인구밀집도를 가진 곳”이라며 사업결정의 당위성도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25일 도시철도 1단계 노선이 목원대까지 연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이번 트램 시범노선에서 제외된 원골~목원대 구간도 앞으로 계획된 1단계 본 노선에 포함되길 바란다”며 목원대까지의 1단계 노선연장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달 28일 대전 도시철도2호선 두 개의 시범노선을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A라인은 교통소외지역 배려에 주안점을 두고 동부네거리~중리네거리~법동~동부여성가족원 2.7km 구간이며,
B라인은 교통수요 및 경제성 측면에서 충남대~유성온천역~상대동~원골네거리 2.4km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