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소속 충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는 이사 및 시·군지회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교육청 제2회의실에서 ‘독서를 통한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 중심의 독서교육을 장려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세계시민교육에 기반을 둔 충남 영어교육의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원동규 회장(충남외국어교육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학생들의 잠재성을 개발해 미래 핵심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교사가 먼저 연구하고 수업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연구회가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는 내년 1월 개최하는 제30회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KOSETA) 학술포럼의 주최자로서 원활한 행사 진행을 통해 전국에서 모인 영어 교사들과 영어교수학습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