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전날 박 원내대표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김 정책위의장의 지역 사무실로 각각 축하 난을 보냈다.
박 대통령이 제3당 원내대표뿐만 아니라 정책위의장까지 챙겨서 축하 난을 보낸 것은 처음으로, 여기에는 야당과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 27일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여야 3당 대표와의 정례회동, 사안별 여야정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하며 국회와 협치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